[광고多광고內] 벌써 10년, 역사 써가는 참이슬과 아이유
[광고多광고內] 벌써 10년, 역사 써가는 참이슬과 아이유
  • 김민지 기자 (mjk@the-pr.co.kr)
  • 승인 2024.03.27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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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 사진=뉴시스
배우 김지원. 사진=뉴시스

더피알=김민지 기자 | 최근 주류업계에서 새로운 광고 모델 발탁과 함께 재계약 소식이 들려왔다. 특히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대표 얼굴이 배우 한소희에서 김지원으로 바뀔 수 있다는 예보가 주목을 받았다.

2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인 김지원이 처음처럼의 새 모델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모델로 활동했던 배우 한소희는 이달 초 계약이 만료됐다. 지난해 3월 블랙핑크 멤버 제니에 이어 1년 간 활동을 이어나갔으나 재계약이 불발됐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설 때문 아니냐는 추측에 롯데칠성음료 측은 열애설 이전에 광고모델 계약이 만료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처음처럼 광고모델 후보로 오른 김지원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나의 해방일지’ 등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추며 최근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가 퀸즈그룹 3세 홍해인 역으로 활약하면서 김수현(백현우 역)과 3년차 부부 캐미를 보여주고 있다.

참이슬 아이유와 계약 연장…10년째 동행

하이트진로는 소주 ‘참이슬’ 10년차 모델 아이유와 재계약을 맺는다고 26일 밝혔다.

가수 아이유는 2014년 참이슬 광고 모델로 처음 선정됐다. 이후 2019년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1년간 활동했으나 하이트진로는 후속 모델로 아이유를 재발탁했다.

아이유는 주류업계 최장수 모델로 본인의 기록을 다시 한번 갱신했다. 처음처럼 모델로 5년 가까이 활약한 이효리와 4년 간 활동한 수지의 기록을 넘어 가장 장기간 활동하는 소주 모델로 새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2월 참이슬 후레쉬를 전면 리뉴얼하면서 아이유와 함께한 신규 캠페인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이번 TV광고에서 이슬방울과 대나무 캐릭터와 함께 참이슬 브랜드의 깨끗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리뉴얼로 대나무 활성숯을 활용한 정제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려 깔끔한 맛을 높였고 16.5도에서 16도로 도수를 낮췄다. 패키지 디자인 또한 대나무를 형상화한 서체로 변경해 깨끗함을 강조했다.

카스 라이트는 전종서, 청하 스파클링은 김민하

오비맥주는 저칼로리와 제로 슈거 특징을 가진 ’카스 라이트’ 광고 모델로 배우 전종서를 발탁했다.

오비맥주는 4일 카스 라이트의 가벼운(Light) 제품 특징을 살려 ‘뺌(BBAAM)’ 테마의 캠페인을 론칭했다. ‘요즘 관리 중이라’, ‘오늘 운동해서’ 등의 이유로 맥주가 망설여지는 소비자를 타겟팅한 제품으로 캠페인 또한 가볍고 청량한 느낌을 살렸다.

카스는 전종서를 발탁한 이유로 본인 기준대로 작품을 선택하고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소신 있고 당당한 모습을 꼽았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이트 맥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카스 라이트의 차별화된 포인트와 부합했다는 평가다.

전종서는 현재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주연을 맡고 있다. 2018년 영화 '버닝'을 통해 데뷔한 그는 ‘콜’, ‘발레리나’ 등의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강렬한 모습을,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발칙하고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칠성음료의 ‘별빛 청하 스파클링’과 ‘로제 청하 스파클링’에서는 배우 김민하를 모델로 선정해 21일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배우 김민하는 애플 TV+ 시리즈 ‘파친코’에서 주인공 선자의 젊은 시절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날 선보인 로제 청하 스파클링 광고에서는 햇살이 내리쬐는 날 김민하의 여유로운 일상을 담았다. 분홍빛 색감과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되면서 엘더베리 농축액과 사과향이 더해진 청하 스파클링의 달달한 맛이 영상으로 느껴지는 캠페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김민하의 사랑스럽고 당찬 이미지가 청하 스파클링의 타깃 소비자인 20대 여성 소비자에게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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