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多] 계절은 변해도 대세는 여전히 아이돌
[광고多] 계절은 변해도 대세는 여전히 아이돌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8.03.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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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x아이돌 마케팅 강세…봄바람, 벚꽃, 감성 담은 새 광고 시선

하루에도 수십번씩 리모콘을 돌리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으려면 몇 번이나 광고를 집행해야 할까요? 더피알이 TNMS의 TV광고 시청률 GRP를 기준으로 한 주간 눈에 띄는 광고 톱30을 살펴봅니다. GRP는 지상파·종편·PP 등의 방송채널 프로그램 시청률과 동일한 방식으로 집계됩니다.

[더피알=조성미 기자] 3월의 시작과 함께 신규 광고 캠페인이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이돌을 모델로 내세우거나 봄 풍경을 담은 풋풋한 분위기를 풍기는 광고들이 시선을 끌고 있다.

아이돌 광고는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려는 금융권에서 활발히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입혀 스타뱅킹 서비스를 감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3위에 오른 이 광고는 일주일 간 283번 집행, 368.22 GRP를 누적했다.

신한은행SOL은 워너원을 앞세운 광고를 1153번 선보이며 4위(629.83 GRP)를 차지했다. 키보드 뱅킹과 선물하는 적금 등 슈퍼앱의 기능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워너원은 아이더의 스니커즈 광고에서도 흥부자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살랑이는 봄바람과 박보검의 캐미를 버무린 아이더 재킷 광고를 병행, 563.29 GRP로 8위를 차지했다.

25위에 오른 카누도 광고에 봄의 풍경을 담았다. 봄, 바람, 향기, 커피로 이어지는 감성적인 분위기의 해당 광고는 한 주간 379번 방영, 335.27 GRP를 기록했다.

봄이라고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하이마트는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 철벽방어 기획전을 마련했다.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속 서지수·선우혁 커플의 친근한 얼굴을 내세운 광고로 25위에 올랐다.

3월 셋째주 광고 시청률 1위는 전주에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 S9가 차지했다. 슈퍼 슬로우 모션, 슈퍼 저조도, AR 이모지 등의 기능을 담은 세 편의 광고를 총 1212회 집행하며 822.37 GRP를 누적했다.

KT 역시 갤럭시 S9을 적극적으로 광고하며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핵심 기능인 슈퍼 슬로우을 어필하면서 옥상달빛과 함께 4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CM송으로 삼성과 코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TV광고 시청률 톱30 (3.5~11)

순위 브랜드 GRP 횟수
1 삼성 갤럭시 S9 822.37 1212
2 KB손해보험 804.84 3070
3 시몬스침대 729.66 906
4 신한은행 SOL 629.83 1153
5 트리바고 628.42 591
6 명인 메이킨큐 610.39 957
7 SK매직 575.98 2243
8 아이더 563.29 917
9 명인 이가탄 557.34 959
10 정관장 아이패스M 530.30 534
11 맥도날드 행복의나라 521.45 1896
12 우루사 512.40 1216
13 LG 올레드 TV 507.81 867
14 IBK 기업은행 483.99 1149
15 하이마트 483.35 361
16 KT PR 473.00 889
17 현대자동차 싼타페 448.22 452
18 하이트 필라이트 425.26 1413
19 이케아 405.59 1538
20 코웨이 매트리스 맞춤케어렌탈 404.14 573
21 카스 후레쉬 391.90 1219
22 올 뉴 K3 384.54 713
23 KB스타뱅킹 368.22 283
24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361.33 468
25 카누 335.27 379
26 네스프레소 버츄오 332.80 1362
27 인사돌 플러스 332.17 149
28 박카스 325.71 443
29 삼성생명보험 324.59 645
30 삐콤씨 액티브 324.48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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