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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평창올림픽 즐기는 세 가지 방법

모션인식, VR, 퍼포먼스…광화문‧홍대‧동대문

기사승인 2018.02.09  18:10:55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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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장에 설치된 2018평창동계올림픽 라이브사이트. 뉴시스

[더피알=이윤주 기자] 교통편 매진, 비싼 입장권, 모스크바보다 추운 날씨...

평창동계올림픽의 막이 올랐지만 다양한 이유로 현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위해 도심에서도 평창의 열기를 경험하고 응원할 수 있는 공간들이 생기고 있다.

실시간으로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사이트’가 대표적이다. 평창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라이브사이트를 운영, 경기 생중계뿐 아니라 공연, 전시, 응원, 후원사 홍보관 등 다양한 모습을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거리를 붉게 물들였던 길거리응원이 올림픽에서는 라이브사이트 프로그램으로 전환됐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이에 더해 기업들도 올림픽 열기에 편승해 자신만의 특색있는 홍보관을 선보이고 있다.

KT VR로 국가대표 체험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에서 5G 기술을 이용한 '아이스하키 챌린지'를 체험해보고 있다. KT 제공

KT는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 250평 규모의 2층 높이의 컨테이너 부스, ‘KT 라이브사이트’를 구축했다. 5G 네트워크와 ICT 기술을 접목해 동계 스포츠를 체험하고 주요 경기도 관람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가령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직접 봅슬레이 선수가 되거나, 모션인식으로 봅슬레이, 드론, 자동차를 조종해 볼 수 있는 ‘커넥티드 스피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아이스하키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다수의 모바일 카메라로 촬영해 영상을 받아보는 ‘타임슬라이스’ 등이 있다.

아울러 강릉 홍보관의 모습을 360도로 실시간 관람할 수 있는 ‘VR 존’이 마련돼 평창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현대자동차 하늘을 향해 빛을 쏘아올리다

현대자동차는 서울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 '2018 평창 현대 라이브 사이트'를 개관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응원 명소를 만들었다. 개회식부터 폐막식까지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2018 평창 현대 라이브 사이트 메인 스테이지’다. 매주 주말 대국민 응원전 장소로 운영돼 경기를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하늘을 향해 대량의 빛을 쏘는 ‘라이트 모뉴먼트’ 점등 퍼포먼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모아 쏘아 올린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다양한 색상의 빛기둥은 올림픽 기간 동안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점등되며 DDP 내 미래로 다리에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DDP A3카페에 올림픽 기간 동안 ‘현대 커넥티드 카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의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코카콜라 자판기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모습. 코카-콜라 제공

90여년 간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동 중인 코카콜라는 특별한 체험 자판기를 선보였다. 홍대에 설치된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가 그것. 마치 실제 자판기 내부로 들어가는 착각을 준다.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각각 특색을 살린 존으로 나뉘어 있다. 이 중에서도 ‘평창존’은 평창의 느낌을 재현한 공간으로 김연아와 유영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케이트와 선수 락커룸, 자사 라이센스 상품으로 채워진 겨울용품 렌탈샵,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키점프대 등을 마련했다.

또 ‘윈터스포츠존’은 코카콜라의 캐릭터인 폴라 베어와 함께 즐기는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스노우 게임 등 평소 도심에서 즐기기 어려웠던 다양한 윈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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