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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 핫플레이스 된 관찰예능

‘윤식당 그릇’ ‘윤아 와플기계’ 등 잇단 히트템…연예인의 라이프스타일 속 자연스런 노출에 관심도↑

기사승인 2018.02.08  13:31:02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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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윤식당2’의 한 장면. 출연자가 식기에 음식을 담아 내고 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윤아 와플기계’ ‘윤식당 그릇, 계란프라이팬’…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품목들이다.

과거 인기 드라마를 중심으로 PPL(간접광고) 상품이 대박을 터뜨렸다면 요즘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인기템(인기 아이템)이 출몰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특히 연예인이 등장하는 관찰예능을 중심으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진다.

JTBC에서 지난 4일부터 선보인 ‘효리네민박2’에선 소녀시대 출신 윤아가 와플기계를 들고 나와 간단히 만들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방송에 나간 지 단 하루 만에 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PPL 상품이 아니었음에도 화면에 인상적으로 담기면서 뜻하지 않은 행운을 누렸다.

해외에 작은 한식당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한다는 콘셉트의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는 방송마다 노출되는 식기와 조리도구들이 주목 받으면서 ‘윤식당 그릇’이나 ‘호떡 접시’ 등 다양한 별칭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상 음식을 만들고 이를 플레이팅하는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담기면서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PPL을 진행한 CJ오쇼핑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 관계자는 “시청률도 잘 나오고 프로그램 자체가 요리에 집중돼 있다 보니 콘텐츠에 자연스레 녹아들어간 듯하다”며 “그룹 차원에서 CJ E&M과 CJ오쇼핑의 합병이 완료되면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들은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CJ E&M·오쇼핑 합병이 의미하는 바는

짠돌이 캐릭터로 최근 인기를 구가한 개그맨 김생민 등이 출연하는 ‘짠내투어’는 최근 방송에서 개그우먼 박나래가 구내염이 생긴 동료 정준영에게 알보칠을 건네는 장면이 노출되면서 블로그 및 커뮤니티에서 해당 상품 구매 후기들이 다수 올라왔다.

여행 과정 가운데 피곤하면 발생할 수 있는 개연성 높은 상황에 적절히 등장하면서 주목도를 높였다.

‘천송이 코트’ 등 드라마 속 아이템이 히트한 과거와 달리,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같은 구매 돌풍이 일어나는 건 연예인의 일상을 자연스레 노출하는 관찰예능 특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동경하는 연예인이 자신들의 평소 모습을 드러내는 프로그램에서 작위성 없이 필요한 순간 사용하는 아이템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0대 후반의 직장인 신모씨는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 부부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라이프스타일 롤모델’로 여기게 된다”며 “이들이 듣는 음악, 사용하는 소품, 의상들을 더욱 유심히 보고 따라하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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