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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필요한 매체 ‘스마트폰’…길게 보는 매체는 ‘TV’

방통위 매체이용 행태조사 결과, 신문·라디오 존재감 미미

기사승인 2018.02.02  18:15:34

서영길 기자 newsworth@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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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서영길 기자]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매체는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매체 이용시간에선 여전히 TV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TV와 스마트폰, 라디오 등 미디어를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는 출·퇴근 시간 전후에 집중됐다.

일상생활 필수 매체 인식 추이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일 내놓은 ‘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일상에서 가장 필요한 매체로 스마트폰을 선택한 비율이 56.4%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 2012년(24.3%) 조사와 비교해 5년 만에 갑절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반면 TV를 필수 매체로 인식하는 비율은 지난 2012년 53.4%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지난해 38.1%에 그쳤다. TV는 2012년을 기점으로 매년 하향세를 보이며 스마트폰과 반비례 그래프를 그렸다. 같은 기간 PC·노트북도 19.3%에서 3.4%로 급락하며 일상 속 매체로의 존재감이 줄어드는 추이를 보였다. 또 신문과 라디오는 2%에서 0.5% 안팎을 오가며 미미한 영향력을 나타냈다.

이를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40대 이하에선 스마트폰을, 50대 이상에서는 TV를 필수 매체로 선택하며 대조를 이뤘다. 또 스마트폰을 필수 매체로 선택한 연령대는 20대(84.2%)에서 가장 높았고, 30대 79.5%, 10대 78.8% 비율을 보였다.

특이한 점은 TV의 경우 매체 중요도에선 하향세가 뚜렷했지만 하루 평균 매체 이용시간 면에선 2시간 48분으로, 스마트폰(1시간 21분)과 라디오(18분)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와 함께 하루 중 TV와 스마트폰, PC, 라디오 등 미디어를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 비율은 오후 9시대가 55.2%로 가장 높았고, 오전 7~10시, 오후 7~12시 사이에 집중됐다.

최근 3개월 이내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 이용률은 2016년 35%에서 지난해 36.3%로 약간 높아졌고, OTT를 통해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은 오락·연예(49%), 드라마(20.9%), 뉴스(14.8%), 스포츠(13.8%) 등의 순이었다.

또 1인 크리에이터의 인기로 등장한 다중채널네트워크(MCN)를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22.3%로 지난해(20.1%)에 비해 소폭 상승했고, 주 1회 이상 시청하는 비율은 6.5% 수준이었다. 하지만 MCN 서비스를 한 번도 이용해 본적 없다는 비율도 90.4%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7416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서영길 기자 newsworth@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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