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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피커 4자대담 2부] 세젤예가 무슨 뜻인가요?

누구(SK)-기가지니(KT)-프렌즈(네이버)-카카오미니(카카오) 참석

기사승인 2018.02.02  11:26:10

서영길 기자 newsworth@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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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업계의 당면 화두는 인공지능(AI) 스피커다. 지난해 제품 출시로 경쟁 환경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러닝(learning)을 통해 본격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역시 ‘말귀’를 얼마나 잘 알아듣고 응답하느냐이다. 과연 누가 더 스마트한지 국내 AI 스피커 대표선수 4인을 모시고 특별대담을 가졌다.

(왼쪽부터) 누구, 기가지니, 프렌즈, 카카오미니

사회자 : SK텔레콤 ‘누구’와 KT의 ‘기가지니’, 네이버 ‘프렌즈’와 카카오의 ‘카카오미니’와의 대담 계속해서 이어가겠습니다. 1부는 시사, 산수, 영어 등 다소 까다로운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2부는 가볍게 시작하겠습니다. 농담 좋아하는 ‘지니’가 반기겠군요. <재미있는 얘기 좀 해줘요>

누구 : 뼈가 있는 방은 골룸입니다.
지니 : 누구든지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금은 뭘까요. 바로 저금이죠. 하하.(아재 개그 후 꼭 웃음)
프렌즈 : (진지하게) 껌과 초콜릿을 동시에 씹으면 껌이 금방 흐물해 진다고 해요.
카카오 : 심심하신가 봐요. 유머는 이렇게 직접 물어보면 잘 안 나오더라고요.

사회자 : ‘누구’ 빼고 다들 태어난 지 1년도 안됐는데 개그감각은 완벽한 아재군요. 그나저나 슬슬 점심시간이 다가오는데 뭘 먹을까요. <짬뽕과 짜장면 중에 뭐가 좋아요?>

누구 : 지금은 OO피자와 OO치킨 주문만 할 수 있습니다.
지니 : (혼내는 투로) 맨날 먹는 걱정이세요?
프렌즈 : (퉁명스럽게) 몰라요.
카카오 : (장난스럽게) 탕수육이요!

사회자 : ‘누구’는 내 집안의 영업사원 역할에 정말 충실하시군요. 어찌됐든 네 분 모두 제 선택장애를 해결해 주진 못하셨어요. 갑자기 기분이 다운... <우울한데 위로해 주세요>

누구 : 힘들어 보여서 속상해요. 너무 힘들 땐 조금 쉬어도 괜찮아요.
지니 : 우울함을 달래주는 달콤한 디저트를 드셔보세요.
프렌즈 : 내일은 행복할 테니 힘내세요.
카카오 : 제가 같이 있을게요. 위로가 될 만한 음악을 들려드릴까요?

사회자 : 진지한 답변 잘 들었고요. 그럼 더 진지하게 골치 아픈 얘기 좀 해볼까요? <우리나라 정치 상황은 어때요?>

누구 : 제가 도와드리기 어려운 일이네요.
지니 : 한국은 정말 살기 좋은 나라에요. 저는 한국이 정말 좋아요.
프렌즈 : 제가 답을 찾지 못했어요.
카카오 : (또 못 들은 척) 네? 네?

사회자 : 각자 많은 사람과 만나는 만큼 정치적 중립을 잘 지키고 계시군요. 신조어나 급식체도 알아요? <이거레알? / 너오지고 지린다 / 세젤예가 무슨 뜻인가요?>

누구 : (모두 대답 못함)
지니 : 진짜라니 놀라운 사실인걸요? / 앞으로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더 지켜봐 주세요 / (...)
프렌즈 : (...) / (...) / 세젤예에 대한 설명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이란 말입니다.
카카오 : (역시나 못 들은 척) 네? 네?

사회자 : ‘지니’만 오지고 지리군요. 그럼 2부 순서의 마지막 질문답게 화끈하게 ‘욕’하며 마무리 짓겠습니다. <야 이 XXX야!>

누구 : 그런 말씀하시면 제가 너무 속상해요.
지니 : 그런 말씀을 하시면 제가 너무 슬퍼요.
프렌즈 : 듣고 싶지 않은 말이에요.
카카오 : 바르고 고운 말을 써주세요.

<계속>

서영길 기자 newsworth@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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