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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이병헌 내세워 카카오뱅크 디스?

혜택 강조하는 2차 캠페인 시작…“이건 팬시제품이 아니다”

기사승인 2017.10.23  14:31:26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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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조성미 기자] 카카오프렌즈를 앞세운 카카오뱅크의 기세에 밀렸던(?)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새 광고로 반격에 나섰다. 오랜만에 광고에 모습을 드러낸 이병헌을 모델로, 케이뱅크가 이야기하는 은행의 상식을 반전 있는 스토리로 풀어내고 있다.

앞서 케이뱅크는 론칭 광고에서 365일 24시간 영업, 어려운 용어가 아닌 쉬운 은행, 지점 운영비를 이자로 돌려주는 혜택 등 전통적 은행의 관행을 깨뜨리는 인터넷은행의 장점을 타이포그래피로 직설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 ▷관련기사: 100년 묵은 은행의 룰을 바꾼다

새롭게 선보인 광고에서는 케이뱅크의 정기예금 금리인상을 어필하거나, 밤 늦은 시간에도 연결되는 고객센터 등을 보여주며 ‘은행은 돈을 벌어주는 게 상식’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광고를 기획한 제일기획 측은 “케이뱅크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은 물론, 카카오뱅크와 함께 인터넷 전문은행의 저변을 넓히며 시중은행도 긴장하게 만들었다”며 “이 가운데 은행들의 혜택을 비교하는 고객들의 행동을 반영해 2차 캠페인의 키(key)메시지는 ‘혜택은 역시 케이뱅크’로 잡고 크리에이티브를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모델로 활약하는 이병헌이 주목도를 높이는 데 한몫한다. 일부에선 영화 ‘내부자들’의 과격한 대사나 ‘마스터’에서 연기한 금융사기범이 떠오른다는 반응도 나오지만, 이병헌은 풍성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비장함과 코믹함의 양면성을 드러내며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일례로 ‘24365’ 편에서는 늦은 밤 사무실에서 서류를 뒤적이며 심각한 표정의 이병헌이 급하게 고객센터에 전화를 거는 장면이 나온다. 늦은 밤 연결이 될까라는 우려와 달리 친절하게 응대하는 상담사를 향해 그는 비밀번호를 까먹었다며 멋쩍게 웃는다.

라인프렌즈가 그려진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편에서는 멋지게 수트를 빼입은 이병헌이 노란 병아리 샐리가 그려진 체크카드를 내밀며 ‘빙구 웃음’을 짓는다. 그러면서 단순히 예쁘기만 팬시제품이 아니라며 캐릭터 카드로 돌풍을 일으킨 카뱅을 가볍게 디스하기도 한다. ▷관련기사: 캐릭터로 후끈 달아오른 인터넷뱅크戰

이에 대해 제일기획 관계자는 “차별적 혜택을 정확히 전달하고 소비자들을 설득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표였기 때문에 이를 차분하고 무게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모델이 필요했다”며 “낮고 굵은 목소리가 주는 진중함, 다양한 작품을 통해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가 가능하면서도 광고 시장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모델인 이병헌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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