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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홍보영상 이번엔 제대로?

마술사 유호진과 함께한 역발상…문체부 “해외서 호평”

기사승인 2017.07.28  15:44:05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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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조성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가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G-200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200 기념일에 맞춰 지난 24일에는 홍보영상 ‘여름에 즐기는 겨울 스포츠’도 공개했다. 마술사 유호진이 건물 벽을 타고 크로스컨트리를 하듯 내려오고 광화문 광장에서 스키점프를 하며 날아오르는가하면, 호수 수면이 얼음판인 듯 스케이팅을 즐기고 스노보드를 타는 포즈로 버스에 한 손으로만 매달려 있는 등 동계올림픽 대표 4개 종목을 마술과 접목한 그랜드 일루전(Grand Illusion·야외에서 진행되는 대형 마술)으로 연출했다.

영상을 제작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측은 동계올림픽이 열리지 않는 여름에 동계올림픽 종목을 직접 해보면 어떨까 하는 역발상에 세계인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가질만한 소재로 마술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문체부는 해당 영상에 다양한 언어로 긍정적인 댓글이 이어지며, 공개 하루 만에 100만 건이 넘는 조회수 기록했다고 밝혔다.

“멋진 동영상에 다이내믹한 코리아가 담겨 있는 것 같고, 평창 동계올림픽이 너무 기대된다” _ 이집트 Reem Molokhia

“놀랍다! 제가 본 홍보영상0 중에 가장 쿨하고, 마술과 올림픽의 조화가 멋지다” _ 인도네시아 Dian Purwanti

“특수 촬영이겠지만 놀랍다!” _ 파나마 Vielka Gisela Chenier Guerra

반면 유튜브에 올라온 공식 영상에 대한 댓글들을 보면 내국인들의 날카로운 평가도 종종 눈에 띈다.

“실제로 마술같아 보이지 않고 CG 처리한것 같은 느낌이 별로”

“평창올림픽 홍보보단 오 신기!!! 느낌이 더 강한듯”

“동계올림픽이랑 마술이 신선한데 무슨조합인지 전혀감이 안오는 광고인데?”

이처럼 높아진 기준으로 까다롭게 콘텐츠를 바라보는 데는 앞서 공개된 평창올림픽 홍보영상이 공감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실망감을 준 까닭이다.

실제 지난 1월 강원도가 배우 이영애를 내세워 한국적인 미와 평창이란 지역을 강조했던 ‘당신이 평창입니다’ 영상에 대해서도 혹평이 이어진 바 있다.

“억지로 감성 자극해서 짜깁기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당신이 평창이니까 와서 꿈을 펼치라는 것인지 한국의 평창이 이렇게 아름다우니 놀러오라는 것인지 의미도 전해지지 않습니다”

“동계올림픽과 너무 동떨어진 영상들..”

또한 이보다 앞서 지난해 10월 공개됐던 ‘아라리요 평창’의 경우, 함량 미달인란 평가와 더불어 해당 영상에 출연한 스타들을 동정의 눈길로 바라보는 등 냉담한 반응이 이어졌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게다가 이후 알려진 국정농단 사태 관계자들이 평창올림픽에도 개입했음이 드러나며, 더피알이 진행한 2016 AD 라즈베리 어워즈 1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자 동영상 플랫폼 등에 게시됐던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황이다.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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