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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으로 본 커뮤니케이션 시사점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19대 대선 흐름 정리

기사승인 2017.05.11  17:49:27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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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조성미 기자]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 지난 1월 1일부터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차지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41.1%로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문 대통령의 득표율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의석 점유율과 유사하고, 공교롭게도 주요 정당의 의석수 순위와 득표 순위도 일치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선거 결과는 반전드라마가 아닌 어느 정도 예견 가능한 스토리였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진 각 캠프의 커뮤니케이션 전쟁은 뻔하지만은 않았다. 이와 관련,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가 19대 대선 속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시사점을 정리했다.

지난 2일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마지막 TV토론을 준비하고 있는 대선후보들의 모습. 뉴시스

우선 대통령 선거라는 국가적 의제 측면에서 TV토론을 주도한 전통미디어가 큰 역할을 했다. 선거 기간이 짧은 상황에서 5명의 주요 후보자를 파악하는 수단으로써 TV토론은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이에 따라 각 후보진영에서는 TV토론 이전에 이미지를 만들고, TV토론을 통해 이를 공고히 다지기 위한 준비를 해나갔다. 문재인 후보는 TV토론을 통해 ‘준비된 대통령, 든든한 대통령’ 이미지를 굳혔고, 유승민·심상정 후보의 경우 TV토론에서의 좋은 모습을 통해 지지율 상승세를 만들었다.

대선 주자 여론조사 지지율 추이 (단위:%, 한국갤럽)

자료제공 :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반면 안철수 후보는 TV토론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했다. 그는 지지율이 최고 37%로 1위의 턱 밑까지 쫓아갔음에도, TV토론에서 상대 후보들의 공세를 넘지 못하는 바람에 상승세가 꺾여 최종 21.4%의 득표율에 그쳤다.

TV토론은 또한 TV에만 국한되지 않고 온라인에서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페이스북 라이브 등을 통해 지지자들의 실시간 응원 중계 문화가 형성됐고, 토론에서의 인상적인 장면들은 ‘짤방’으로 만들어져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돼 나갔다.

투표참여 독려를 위해 온라인에서 진행된 ‘국민투표로또’

소셜미디어는 선거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한몫했다.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이벤트가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진 가운데, 소셜미디어상에서 진행된 ‘국민투표로또’ 인증샷 이벤트에 90만명의 유권자가 참여했다. 아울러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추첨 생방송도 2만5000여명이 지켜봤다.

짧은 기간 동안 수많은 정보가 떠돌아다니며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사실 확인에 대한 목소리는 커졌다. 언론사들은 TV토론에서의 후보자 발언을 실시간으로 검증하는 펙트체크단을 시도했다.

그런 만큼 온라인을 중심으로 가짜뉴스에 대한 경계도 한층 높아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이번 대선 기간 동안 온라인상 가짜뉴스가 3만8657건으로 지난 대선에 비해 6.3배나 늘었다. 이에 대해 매체사들과 학계가 손잡고 팩트체크에 나서는 등의 활동도 이어졌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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