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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가 빚은 동서식품의 올림픽 홍보효과

서효원과 ‘또다른’ 맥심의 콜라보, 기대해도 될까?

기사승인 2016.08.17  16:53:53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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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조성미 기자]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로 불리는 올림픽. 시선이 집중되는 만큼 마케팅과 PR의 기회로 삼고자 많은 기업들이 분주하게 움직이죠. ▷관련기사: 올림픽이라 부를 수 없어도…‘올림픽 광고’로 같이 간다

   
▲ 리우올림픽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 서효원 선수. MBC 중계 화면 캡처.

특히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이른바 스타 플레이어가 탄생하는 올림픽 직후에는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해집니다.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이들은 물론, 다양한 이야기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만큼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엔 기대치 않은 선수의 말 한 마디가 마케팅의 단초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양학선 선수의 ‘라면’입니다. 금메달 달성에 성공한 양 선수의 집을 찾아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께서 아들이 가장 빨리 먹고 싶어 할 음식으로 ‘너구리’를 꼽았던 것이죠.

이에 농심 측은 양 선수에게 평생 너구리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엠부시 마케팅인듯 엠부시 마케팅 아닌 재미난 사례로 남았습니다. ▷관련기사: 양학선 선수 덕분에~ 농심 홍보 ‘횡재’

   
▲ 화제가 된 서효원 선수의 남성 매거진 <맥심> 화보와 '맥심 커피 사랑'을 밝히게 된 인터뷰 모습. TV조선 뉴스화면 캡처

2016 리우올림픽에서도 이같은 사례가 재연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탁구 국가대표팀의 맏언니 서효원 선수가 커피 브랜드 맥심을 언급한 것인데요.

사정은 이렇습니다. 야무진 실력과 더불어 예쁜 외모로 서효원 선수가 화제가 되면서, 경기 중 그가 보인 안타까움의 동동거림이나 혼잣말 등 언행 하나하나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샀습니다. 덕분에 서 선수가 표지모델로 등장했던 남성매거진 맥심도 함께 회자됐는데요.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귀여운 모습과 상반되는 섹시화보에 대해 많은 팬들이 궁금해했고, 이에 대해 TV조선은 서 선수가 맥심 화보 모델로 나선 이유를 직접 이야기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올림픽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 선수는 “(모델 제안이) 들어왔을 때 저희 코치 선생님이나 저는 커피인 줄 알았어요. 저 맥심 커피 되게 좋아하거든요”라며 브랜드를 착각해 모델을 수락했다는 뒷이야기를 밝힌 것입니다. 누리꾼들은 이마저도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의도치 않게 올림픽 열기에 합승하며 홍보효과를 누린 동서식품의 반응은 어떨까요. 회사 측은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서효원 선수의 발언은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한 별다른 홍보 계획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 당장 맥심과 서효원 선수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도 둘 사이의 케미 넘치는 콜라보레이션을 기대해도 되겠죠?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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