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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급감’ 카카오스토리, 캠페인으로 반전 꾀해

‘소小한 이야기, 카카오小토리’ 시작...“서비스 인지도 제고 목적”

기사승인 2016.07.18  15:02:55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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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문용필 기자] 카카오가 운영 중인 SNS 카카오스토리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한 플랫폼 활성화에나섰다. 최근 페이스북 등 글로벌 SNS에 밀려 급감하고 있는 이용자를 붙잡으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카카오는 새 브랜드 캠페인 ‘소小한 이야기, 카카오小토리’의 론칭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小토리 친구들’의 캐릭터 아트가 소소한 즐거움의 순간들을 다소 ‘병맛’스럽게 표현했다.

   
▲ 카카오스토리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카카오 제공

가수 장기하가 부른 캠페인 송은 익살스런 멜로디 속에서 ‘소小한 이야기’라는 가사를 계속 반복하다가 ‘소소한 이야기는 카카오 스토리’라는 결론을 내린다. 이번에 공개된 ‘小토리 친구들’ 캐릭터는 향후 카카오스토리를 비롯한 카카오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서비스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 (단순히) 계속 이용해 달라고만 하면 이용자 입장에서는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재미있는 영상과 캠페인송을 만들었다”며 “캠페인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앞으로 이것저것 나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스토리의 브랜드 캠페인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글로벌 SNS에 밀려 이용자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지난 2012년 론칭한 카카오스토리는 국내 모바일 메신저의 절대강자 ‘카카오톡’의 파워에 힘입어 탄탄대로를 달렸지만 최근 들어 이용자들이 크게 이탈하는 추세다.

지난 4월 닐슨 코리안클릭 조사결과에 따르면 2월 들어 카카오스토리의 월간 순 이용자는 147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월(1942만명)에 비해 470만명 가량 감소한 수치다. TNS코리아가 지난달 발표한 모바일패널 행동데이터 분석결과에서도 카카오스토리의 월간 사용자 비율은 2014년 4월 63.2%에서 올 4월에는 45.3%로 17.9%p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젊은 이용자들의 ‘외면’이 카스 위축의 주된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 DMC미디어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5 디지털 소비자 및 한국인의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20대 이용자는 71.1%인데 반해 카카오스토리는 2.1%에 불과했다. 오히려 40대(24.3%)와 50대(34.1%)의 이용 비율이 높았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스토리는 새 캠페인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공간이라는 차별성을 적극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페이스북은 뉴스공유 같은 정보취득의 수단으로 많이 쓰인다. 인스타그램은 이용자들이 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감상하는 경우가 많다”며 “카카오스토리는 일상을 포스팅하는 이용자들이 많기에 이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 달라는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다만, 캠페인 전개와 더불어 전면적인 서비스 변화는 감지되지 않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적지않은 이용자가 쓰고 있는 만큼 갑작스럽게 개편할 수는 없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보면 될 것”이라며 “서비스 방향이나 기능적인 부분에서 크게 바뀌는 것은 아직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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