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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간이 주는 공감 극대화

플래그십 스토어 속속 오픈, “감동의 순간 마주하는 것이 목적”

기사승인 2015.11.10  17:11:49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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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조성미 기자] 기업이나 브랜드가 소비자와 스킨십을 높이고자 할 때 고려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플래그십 스토어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해 표현한 공간으로, 특히 최근에는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제공해 가치를 공유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 홍대에 마련된 '모나미 컨셉스토어'(왼쪽)와 맥심 모카골드의 '모카 다방'(우측 상단), 일룸의 무빙 홈카페 (사진= 각 사 제공)

최근 모나미는 자사의 아이덴티티와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감성 라이프 문화공간 ‘모나미 컨셉스토어’를 홍대 부근에 오픈했다.

전시 공간과 모나미 바(Bar)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모나미 제품을 이용한 우드아트와 무스토이, 에코백, 파우치 등을 자유롭게 꾸미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펜의 이야기가 아닌 펜이 쓰이는 종이(Paper)를 콘셉트로 했다”며 “각각의 사람들이 펜이 되어 컨셉스토어라는 같은 페이지(Page)에서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디자인됐다”고 전했다.

보고 만지고 경험하게 

동서식품은 보다 젊고 따뜻한 감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모카골드를 소개하고자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해변가에 이벤트 스토어 ‘모카다방’을 열었다.

젊은 세대에게 모카골드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함으로써 친숙하게 다가서고, 기존 고객들에게는 흥미와 감성적인 이미지를 제공해 정서적 연대를 강화하고자 했다는 설명. 기존 플래그십 스토어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도심 번화가에 들어서는 것과 달리 모카다방은 한적한 해변가에 마련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에 대해 동서식품측 관계자는 “가로수길이나 경리단길 같은 번화가에서 진행하면 사람들이 너무 몰려 당초 추구하고자 했던 ‘모카다방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이라는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지 못할까 우려스러웠다”며 “그래서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제주도, 그 중에서도 시끌벅적한 관광지가 아닌 한적한 바닷가 작은 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카다방을 배경으로 한 TV광고도 선보이며 브랜드가 갖는 여유롭고 따스한 느낌을 폭넓게 전달하고 있다. 맥심 모카골드의 모델인 배우 김우빈이 다방 주인으로, 연기파 배우 황정민이 손님으로 분해 커피 한 잔이 어울리는 가을날의 정서를 담아냈다. 


가구 브랜드 일룸의 경우 움직이는 플래그십 스토어 ‘일룸 무빙 홈카페’를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새로운 인테리어 트렌드인 ‘홈카페’를 꾸밀 수 있는 레마(REMA) 시리즈를 활용해 컨테이너 박스에 만든 이색적인 팝업스토어이다.

일룸 측은 “가구 쇼룸은 구매가 필요할 때 직접 방문하는 곳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며 “젊은 부부와 싱글족 등을 위한 홈카페로 선보인 제품 라인을 도심에서 편리하고 즐겁게 만나볼 수 있도록 컨테이너 스타일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기업들이 플래그십 스토어로 마케팅 활동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에 대해 김주호 콜라보K 대표는 “소비자들은 TV 등 다른 매체를 통해 제품의 이미지나 특성을 들을 수는 있지만,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는 없다”면서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 경험을 늘려가는 역할과 함께 그 경험을 사진으로 찍고 공유하면서 바이럴 요소로써 확산시키는 PR 플랫폼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대웅 브랜드액션 대표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객과의 터치 포인트에서 경험을 통해 브랜드 에센스(핵심)을 느끼게 하고 결국 ‘감동의 순간’을 마주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누적된 자산이 있는 브랜드의 경우 새로운 활력을 단기간에 불어넣는 효과를, 새로운 브랜드의 경우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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