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내요 말랑파월~’ 최고령 보이그룹 떳다!
‘힘을내요 말랑파월~’ 최고령 보이그룹 떳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08.13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제과, SNS 세대 타깃으로 말랑카우 마케팅 박차

[더피알=조성미 기자] 평균연령 41.2세의 최고령 보이그룹이 탄생했다. ‘말랑카우 보이즈’를 결성하고 ‘딱딱한세상을 폭신폭신하게 바꾸기SONG’을 발표한 김성주, 김영철, 샘킴이 그 주인공이다.

롯데제과 말랑카우의 광고 모델로 나선 세 사람은 최근 보이그룹 콘셉트의 티저영상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 ‘말랑카우 보이즈’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젖소 밴드의 반주에 맞춰 ‘딱딱하게 변한 세상을 구하러 우리가 나간다 말랑카우 보이즈~ 딱딱한 이 세상을 폭신하게 우리가 바꾼다 말랑카우 보이즈~’라는 가사의 노래와 함께 젖소 무늬 옷을 입고 어색한(?) 댄스를 추는 이들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영상이 게시된 유튜브에선 ‘오글거리는게 묘하게 중독성있네ㅋㅋㅋ’ ‘ 노래 계속 따라부르고 있음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대박이네요 환상조합 ㅋ’ 등의 재미있다는 네티즌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말랑카우 보이즈 결성에 대해 롯데제과 관계자는 “말랑카우가 지난해까지 붐업에 성공했지만, 올해 들어 정체를 겪고 있어 주부와 어린이를 넘어 젊은 층으로 소비군을 확대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요즘 대세인 쿡방에 맞춰 말랑카우의 맛을 전달하고자 말랑카우 보이즈를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쿡방 열풍의 중심에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MC 김성주와 셰프 샘킴 그리고 말랑카우 보이즈에 재미를 더해줄 김영철이 합류하며 최고령 보이 그룹이 결성됐다.

롯데제과는 티저와 뮤직비디오에 이어 현장 스케치, NG컷, 말랑이 댄스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오는 19일에는 말랑성주, 폭신영철, 스윗샘킴의 개별 영상으로 꾸준히 온라인에서 붐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온-오프 잇는 마케팅으로 붐업 확산

롯데제과는 젊은 층과 소통할 수 있는 SNS와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마케팅도 시도하고 있다.

말랑카우 보이즈의 뮤직비디오에서 엄청난 댄스실력을 뽐냈던 젖소 ‘말랑이’는 마트 샘플링 현장에서 넘치는 흥을 춤으로 표현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말랑이 모습이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롯데제과는 말랑이 댄스를 소재로 한 UCC 동영상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는 두 번째 이벤트를 페이스북상에서 진행 중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나도 하고 싶다’는 소비자 반응이 이어졌다”면서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실제 말랑이 알바로 채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말랑카우 보이즈의 개별 영상이 공개되는 19일에 맞춰 딱딱해진 세상을 스윗하게 만들어줄 스윗샘킴의 푸드트럭 행사도 진행된다.

1000여 가지의 말랑카우 레시피 가운데 말랑카우 티라미스 1000개를 명동과 홍대 등지에서 판매, 소비자가 자율적으로 지불한 판매대금을 전액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샘킴의 푸드트럭 인증샷을 올리거나 현장 영상을 공유하면 건당 1000원이 기부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젊은 층과 소통하고자 SNS를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펼쳐질 말랑카우 보이즈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