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안선혜 기자] 지난 4월 ‘공간이동 자판기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던 칠성사이다가 이번엔 ‘소원을 들어주는 자판기’로 바이럴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칠성사이다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개최,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3일 자사 유튜브 계정에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소원 자판기를 누른 참가자들이 특별히 마련된 공간으로 이동, 이곳에서 트램폴린을 뛰면서 30초 안에 천장에 달린 소원사이다를 따는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에 성공한 참가자들이 사이다 패키지에 각자의 소원을 적고, 일주일 간 접수된 7214개의 소원 중 7개를 선정해 롯데칠성이 이루어주는 모습까지 담겨있다.

이번에 선정된 7가지 소원은 가족여행, 인디뮤지션 앨범제작,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에어컨, 고생하신 어머니를 위한 손·피부관리 이용권, 추억 만들기를 위한 카메라, 함께하는 친구(학교, 공무원시험준비 등)들과 함께할 간식(햄버거, 치킨 등)처럼 소소하지만 참가자들에게 소원수리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들로 마련됐다.

롯데칠성 측은 “이번 이벤트는 이루고 싶은 꿈은 많지만 높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칠성사이다가 밤하늘의 별처럼 소원을 들어주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맑고 깨끗한 청춘, 소원은 이루어진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참여하는 분들이 정말 즐거워보여서 보기만 해도 좋네요” “어 이거 용산역에 있던!!!” “높이가 상당한 듯!! 재미지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공개된 공간이동 자판기 영상은 유튜브에서 약 350만뷰를 달성한 바 있다. 이 영상은 ‘맑고 깨끗한 청춘, 별처럼 빛나다’라는 콘셉트로, 고단한 현실에 지친 이 시대 청춘들에게 스타가 되는 경험을 선사한 순간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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