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커다란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면 흥미진진한 승부의 세계는 물론, 여럿이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응원하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소치동계올림픽이 시작된 지난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은 심야 시간에 진행되는 만큼 피자, 치킨 등 야식으로 즐기는 배달음식의 마케팅이 가장 적극적이다.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모델로 영입해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인기 메뉴를 저렴하게 구성한 금 은 동 세트 메뉴를 할인 판매하고, 대한민국 선수가 메달 획득 시에는 전 메뉴를 2000원 할인해 주는 ‘황금메달 기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도미노피자는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모든 피자를 40% 할인해주는 ‘도미노 골든벨’과 모바일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14개의 사이드디쉬를 무료로 제공하는 ‘도미노 럭키 사이드’ 이벤트 등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코리아 파이팅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패밀리 레스토랑들도 동계올림픽의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웃백은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며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획득 시, 그 다음날 금메달을 연상시키는 아웃백의 인기 애피타이저 메뉴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를 무료로 증정한다.

빕스는 올림픽 중계 장면을 휴대폰으로 찍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상큼한 에이드 1잔 무료로 제공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 획득 당일 스테이크 주문 고객에게 스테이크 1개당 생맥주 2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팔도는 재미있는 광고로 소치동계올림픽 응원에 가세했다. ‘일품해물라면’ 광고모델인 개그맨 정태호와 김영희가 컬링, 쇼트트랙, 스키점프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표현한 ‘대한민국 응원영상’을 선보이고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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