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문제, ‘해커톤’서 답 찾는다
‘MK 미디어톤’ 개최…사내 벤처 육성·언론 위기 돌파구 모색
2015.10.12  (월) 12:29:16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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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안선혜 기자] 국내 언론 문제 해결을 위해 미디어 종사자뿐 아니라 개발자 및 기획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여 48시간 논스톱 개발대회를 갖는 장이 열린다.

매경미디어그룹(이하 매경)은 오는 30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MK 미디어톤(미디어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MK 미디어톤 홍보 이미지.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기획한 아이디어를 간단한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다.

실험적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하면서 주로 정보기술(IT) 분야나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전개돼 오고 있다.  

매경의 이번 행사는 국내 언론 중에선 첫 시도로, 그룹 내 사내 벤처를 육성하고 한국 언론이 처한 위기를 돌파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매경 관계자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언론의 문제를 바꿈과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평소 기자들이 취재하다 어떤 아이디어를 발견하더라도 현업에 치중하기에 실제로 구현하기는 어려운데, 이번 기회를 통해 외부 전문 인력들과 머리를 맞대어 실험적으로 만들어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 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 기자, PD, 닷컴 직원 등 내부 인력을 포함해 소프트웨어(SW)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벤처 캐피탈, 대학생 등 외부인들도 포함한다.

사내 벤처 활성화 차원에서 기획됐지만, 사내에 머무르지 않고 대외 행사로 확대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타 미디어 종사자도 참여할 수 있다.

상금은 현재 조율 중이다. 추후 실제 구현할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매경미디어그룹에서 신규 비즈니스 육성 차원에서 투자한다. 또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손해를 입지 않도록 법률적 보완 장치 마련을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매경 관계자는 “사내 기자들이 기업가 정신을 가지길 바란다”며 “이미 해외에서는 다양한 사례가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이런 시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MK 미디어톤 참가 접수는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최종 시상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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